발뒤꿈치 통증, 신발 바꿔서 통증 줄인 내돈내산 후기

사고로 발을 다쳤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으로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적었습니다. 결국 신발을 바꿔 통증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발뒤꿈치 아픈 분을 위해 제 경험담 소개합니다.

목차

1. 발뒤꿈치 통증
2. 치료 과정
3. 바꾼 신발로 해결
4. 마치며...

 

 

발뒤꿈치 통증

다리를 수술하고 몇 달간 발 사용을 못하면서 발뒤꿈치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발의 인대가 짧아지고 뒤꿈치 지방이 빠지는 병이었습니다.

저의 증상은 5가지였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디면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
• 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리기 힘듦
• 발바닥의 중간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
• 발 뒤꿈치를 누르면 탄력이 없어서 들어간 상태를 유지
•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고 걸을 때만 통증이 발생

병명은 외상으로 '족저근막염'과 '지방패드위축증'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심한지 뒤꿈치에 지방이 빠져 발사이즈도 양측이 달라졌습니다.

발뒤꿈치에 지방이 빠져 발사이즈도 달라짐

 

치료 과정

걷는 게 힘들어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습니다.
누구나 해보는 치료들이었습니다.

• 먼저 물리치료를 다녔습니다. 조금씩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확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 족욕을 매일 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그대로였습니다.
• 통증 감소를 위하여 소염진통제를 달고 살았습니다.
• 몸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걸을 때 아픈 증상은 쉽사리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매일 발 족욕을 했습니다.

 

 

바꾼 신발로 해결

저는 처음에 아디다스 러닝화를 신고 다녔습니다. 나름 가볍고 뒤꿈치 받침도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처음 신었던 아디다스 신발

이 제품도 나름 좋은 제품이지만 저같이 발뒤꿈치가 아픈 사람에게는 부족했습니다.

여러 후기를 알아보다가 발이 아픈 사람들이
스케쳐스 신발이 좋다고 하여 스케쳐스의 아치핏 신발을 11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 확실히 걸음이 기존보다 편해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아치를 눌러주는 깔창이 있어서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스케쳐스 아치핏 신발

그렇지만 오래 착용하면 뒤꿈치가 조여지는 느낌 때문에 땀이 많이 나고 불쾌한 느낌이 올라왔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신기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알아보다 스케쳐스에서 나온 고워크 뮬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가는 7만 원대였고 뒤꿈치가 아주 편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스케처스 고워크 뮬

이 제품은 아치도 살려주고 뒤꿈치가 열려있어 역시나 매우 편했습니다.
한번 이 제품을 착용하면 다른 신발을 착용할 수 없을 정도로 뒤꿈치가 편했습니다.

스케쳐스 고워크 뮬

발뒤꿈치 아픈 저에게는 최고의 신발이었습니다.
신발 하나 바꿔서 삶이 질이 확 올라갔습니다.

마치며...

발뒤꿈치가 아파서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이 제품을 착용함으로 엄청나게 통증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물리치료나 다른 치료도 받아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 발뒤꿈치 통증으로 걸을 때 힘드신 분이 있다면 이 제품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발 뒤꿈치 통증으로 고생고생하다 찾게 된 건데 신발 하나로 이 정도 효과를 보게 될지 몰랐습니다.
저도 치료 후기 많이 찾아봤는데 제 경험기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성합니다.

이상 발뒤꿈치 통증을 신발 바꾸고 해결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