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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구매 이야기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 2년간 직접 운행하고 알게 된 장단점!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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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를 2년간 패밀리카로 직접 운행한 적이 있습니다. 니로에 대한 여러 가지 평을 보고 고민을 하다 선택했었습니다. 2년간 직접 타고 느낀 장점과 팔게 만든 치명적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
2. 장점
3. 단점
4. 마치며...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

 

1.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

제가 운행한 니로 차량을 기준으로 장단점을 말씀드릴 것이기 때문에 직접 소유했던 차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니로 노블레스 등급(17년식)의 차량을 소유했었으며 옵션은 스노화이트펄, IT컨비니언스 패키지, 내비게이션 8인치와 KRELL사운드 시스템,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이 창작되었습니다.

2. 장점

1) 연비가 매우 좋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연비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시내주행 시 저속에선 엔진이 정지하고 모터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시내주행에 좋은 연비를 보였습니다. 실연비를 측정해 보면 시내주행에서는 16~17km/L가 기록이 되고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19~20km/L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속으로 운전하는 시내주행에 아주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2) 진동,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쾌적하다.
디젤차량이나 다른 휘발유차량과 비교하더라도 진동, 소음이 매우 적습니다. 특히 정차를 하면 시동이 꺼지기 때문에 대기 중에 소음, 진동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당시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스포츠 모드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에는 기어봉을 당기면 스포츠 모드가 적용되는데 전기모터의 힘이 추가되면서 가속력이 좋아지는 기능입니다.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순간에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면 여간 요긴한 게 아니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진입하는 구간에 스포츠 모드를 걸고 들어가면 안전하게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4) 낮은 차체
세단과 거의 유사한 낮은 시트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턴을 한때도 울렁거림이 적었습니다. SUV를 몰면 그 특유의 울렁거림을 느끼게 되는데 SUV모양을 한 니로 하이브리드지만 낮은 차체 때문에 그런 울렁거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낮은 차체



5) 대기 중에도 에어컨 작동
누구를 기다린다고 긴 시간 대기를 하면 시동은 꺼지지만 에어컨은 꺼지지 않아 매우 요긴했습니다. 기름이 소요되지 않으면서 배터리만으로도 상당한 시간 동안 에어컨 가동되기 때문에 여름에 차에서 기다리기 좋았습니다.

6) 내부 2열 공간이 넓다.
차량 사이즈를 보면 내부가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지만 막상 타보면 2열 공간이 잘빠져 있습니다. SUV로 따진다면 중형 SUV인 QM6와 비슷한 편입니다.

 

3. 단점

1) 디자인이 못생겼다.
최근에 나온 니로는 디자인이 개선되었지만 출시 초기의 1세대 니로는 망둥어를 닮았다고 놀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계속 보면 적응이 되지만 첫인상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성들에게는 이점이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

2) 겨울철 연비 하락
아무래도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시내주행 연비가 2~3 정도 하락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인 높은 연비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3) 하이그로시 내부 디자인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패널 등이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관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정전기가 심해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항상 지저분해 보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카본 시트지를 사서 붙였습니다.

니로 1세대 실내
니로 1세대 실내 (시트지 시공 모습)

 

니로 1세대 실내(시트지 시공)



4) 에어컨 에바포레이터 결함
제가 이 차량은 2년 만에 팔게 된 결정적 이유는 에어컨 에바포레이터가 시간이 흘러 부식되고 하얀 금속 가루가 공조 장치에서 흩날렸기 때문입니다. 이슈가 많이 되었는데 보증 기간이 끝나자마자 발견되어 자비로 70만 원을 주고 교체를 하라고 했습니다. 물어보니 교체를 하더라도 동일 부품이기 때문에 1~2년 정도 지나면 다시 금속가루가 나올 수 있다고 대답을 하더군요. 

당시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점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차량을 바로 정리했습니다.  해당 금속가루가 유해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기아에서 제대로 대처를 안 해서 많이 실망했던 경험이었습니다. 1~2년마다 70만 원을 주고 수리를 해서 타라고 하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4. 마치며...

니로 차량 소유주 카페에서 활동했는데 대부분의 사용자가 만족한다는 평이었습니다. 기아에서 실수로 잘 만든 차라는 혜자 차량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저도 가격 저렴하고 연비 좋고 조용하면서 실내공간 넓은 이 차량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오래 운행하고자 했었습니다.

결국 에어컨 에바포레이터 고질병을 제대로 대처해주지 않은 모습과 당시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 겹쳐 빠르게 차량을 정리했습니다. 만약에 에바포레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아에서 빠르게 개선품을 내놓았다면 지금까지 이 차량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었습니다.

만약에 중고로 니로하이브리드 1세대를 알아보고 있으시다면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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