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맛집, 쭈꾸미일당백에서 알쌈쭈꾸미 먹은 내돈내산 후기!

길병원 근처에서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평일에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사람이 꽉 들어찬 가게를 발견하고 방문했습니다. 쭈꾸미 일당백에서의 내돈내산 점심식사 후기를 기록해 봅니다.

목차

1. 가게 위치 및 기본 정보
2. 메뉴
3. 알쌈 쭈꾸미 후기
4. 총평

가게 위치

길병원 본관 쪽에서 길건너편에 있는 암센터 주차장 입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53 W타워 1층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네요.
설날, 추석 빼고 쉬는 날 없이 영업을 한다고 해요

포장도 가능하니깐 포장해서 집에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포장을 하면 다른 밑반찬은 없고 대신에 쭈꾸미 양을 두 배나 준다고 하네요.

쭈꾸미 일당백 입구

메뉴

점심에 방문해보니 볶음밥을 드시는 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알쌈주꾸미 2인분(1인분 15,500원)과 볶음밥(3,500원)을 추가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알쌈쭈꾸미를 시키면 쭈꾸미, 깻잎, 날치알, 계란찜, 기본찬이 제공됩니다.

고추냉이와 무쌈, 마늘이 필요한 경우는 주문 시 이야기해야 제공한다네요.

밑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일당백 메뉴

알쌈쭈꾸미 후기
알쌈쭈꾸미 (1인 15,500원) 2인분과 치즈볶음밥(3,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알쌈쭈꾸미를 시킬 때 추가 토핑으로 삽겹, 우차돌을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쭈꾸미일당백의 알쌈쭈꾸미

매콤한 양념을 버무린 통통한 주꾸미가 한가득 나왔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기본 반찬

기본찬으로 쭈꾸미와 같이 싸 먹을 김, 깻잎, 콩나물, 날치알, 백김치 그리고 하얀 소스가 나왔습니다.

하얀 소스가 매콤한 쭈꾸미와 궁합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계란찜

메뉴에 포함된 계란찜도 넘칠 정도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통통한 쭈꾸미

센 불에 짧은 시간만 익혀야 쭈꾸미가 통통하게 익는다고 해서 알려준 방법대로 했습니다.

잘익은 쭈꾸미

부드럽고 통통하니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매운맛이 뒤로 갈수록 올라오는데 특유의 기분 좋은 매운맛이네요.

알쌈 쭈꾸미

메뉴 이름대로 날치알과 김, 콩나물, 깻잎 그리고 특제 하얀 소스를 넣고 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매콤한데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치즈 볶음밥

쭈꾸미를 다 먹어갈 때쯤 치즈볶음밥을 시켰습니다. 특이하게도 치즈가 잘게 갈려서 나오네요.
그리고 치즈 양이 상당해서 가격 대비로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볶음밥 쌈

남은 쌈재료를 이용해서 볶음밥도 함께 싸 먹습니다. 깻잎의 향긋함과 쭈꾸미의 매콤함 그리고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져서 배부른지 모르고 넘어갑니다.

맥주 한잔 딱 같이하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식사였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쭈꾸미를 먹었습니다.

총평

길병원 주변으로 맛있는 식당들이 많던데 매콤한 것이 당기신다면 이곳이 딱이겠네요.

특유의 하얀 소스와 날치알을 같이 싸 먹는 조합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먹은 볶음밥도 메인메뉴 못지않게 맛이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다만 매운 음식을 먹기 곤란한 환자와 동반한 경우는 조금 곤란해 보이네요


이상 길병원 쭈꾸미 맛집을 가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