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동행카드를 출시합니다. 그렇다면 인천, 경기도 시민들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인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목차
1. 기후동행카드 개요
2.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3. 인천, 경기도 이용가능 여부
4. 마치며...
1. 기후동행카드 개요
서울시에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월 65,000원에 도입합니다.
일단 24년 1월 1일부터 5개월간 시범적용을 하고 7월 1일 전면 도입을 합니다.
이는 독일 등이 실시하고 있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차량 이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시민들에게는 이동에 따른 경제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2.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서울시에서 출발하는 모든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대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 적용이 됩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신분당선은 적용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공공자전거의 경우는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이용권이기 때문에 1시간 타고 반납했다가 다시 대여하면 됩니다.
구매방법
스마트폰 앱이 출시되며 실물카드를 3천 원에 구매하여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앱을 이용하여 충전을 손쉽게 할 수 있으니 교통카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사용이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인천, 경기도 이용가능 여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서울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출발지나 도착지가 서울이 아닌 인천, 경기도 시민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개념으로 광역버스, 시외버스에도 사용이 안됩니다.
다만, 인천시와 경기도로 출퇴근 수요가 많은 만큼 9월 21일부터 실무자가 협의를 통하여 확대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협의가 중요한 상화입니다.
관련하여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인천, 경기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용 관련 뉴스 참고*
4. 마치며...
최근 물가 급등으로 교통비조차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퇴근만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6만 5천 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입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제도가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서울이 아닌 경기도, 인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같이 보시면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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