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밥솥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후기. 비용 참고하세요.

쿠첸 밥솥을 사용하는데 김이 새고 밥이 딱딱해져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쿠첸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밥솥을 수리한 후기를 알려드리니 방법과 비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쿠첸 밥솥 서비스 센터 연락처
2. 쿠첸 밥솥 수리 방법
3. 쿠첸 밥솥 수리 후기
4. 수리 비용
5. 마치며...

1. 쿠첸 밥솥 서비스 센터 연락처

쿠첸의 밥솥이 고장 나면 서비스 센터인 1577-2797로 전화해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연락이 가능한 시간은 평일 9~17시, 토요일 9~13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전화를 받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전화를 해도 집 근처의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의 연락처를 다시 안내해 주기 때문에 미리 집 근처 서비스 센터를 알아보고 바로 연락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쿠첸 홈페이지의 집 근처 AS센터 찾기에서 주소를 검색하면 전화번호까지 한번에 나오니 전화하고 방문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김이 안 터지면서 밥이 딱딱해져 방문을 했는데 이럴 때 다양한 고장 원인이 있다네요.

수리방법은 집으로 찾아오는 출장 수리와 직접방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출장 수리를 접수하면 편하긴 하지만 1.3만 원의 출장비가 추가로 나옵니다. 집 근처 서비스 센터가 있다면 직접 방문이 좋아 보입니다.

출장 수리를 원한다면 쿠첸 홈페이지에서 출장 A/S 신청 메뉴를 이용해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접수하면 담당자에게 연락이 온다네요.

저는 밥솥을 들고 남인천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주차장이 넓은 상가라서 주차가 편했습니다.

다만 밥솥을 직접 들고 가는 게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서비스 센터에 밥솥 들고 오시는 분들이 죄다 남자분이었습니다.

밥솥을 들고 가 접수를 하고 증상을 이야기하면 순서대로 서비스 기사님이 점검을 합니다. 뒤편에서 밥솥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게 직접 돌려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원인이 파악되면 불러서 원인과 소요비용을 안내해 줍니다. 저는 고무패킹 2개를 갈고 물구멍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리비용에 동의하면 바로 수리를 시작하는데 20분도 안 걸려서 완료되었다고 불렀습니다.

소요된 시간은 전체 40분 정도이며 기다리는 동안 소파에서 티비보시면 됩니다.

저는 부품도 있고 간단한 문제라 바로 수리를 했는데 어떤 분은 기판이 고장이라고 수리비(7만원 정도)가 많이 나와 새거 사겠다며 그냥 들고 가시는 분도 있어고, 당일 수리가 안된다고 맡기고 가는 분이 봤습니다.

일반 보증기간인 1년 이내의 제품이라면 수리비를 안 받는데 저는 지나서 수리비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무 패킹 2가지를 교체했는데 총비용 28,000원이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압력밸브 등은 상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만약 압력 밸브까지 고장 났으면 25000원이 추가됩니다.

저와 비슷한 증상이면 수리 비용이 2만 원 후반에서 5만 원 대까지 나올 것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리를 받아보니 밥솥 수리를 하러 진짜 많은 분들이 온다는 점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밥솥을 매일 사용하고 24시간 켜두는 경우도 많다 보니 그만큼 수명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무 패킹은 소모품이라 1년에 한 번은 새 거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만약 고무 패킹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부품까지 고장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고무패킹을 교체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쿠첸 밥솥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한 후기와 비용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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