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아이와 갈만한 5곳 (아이 동반, 무료로 가볼 만한 5곳 추천)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영종도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 하면 을왕리, 왕산해수욕장만 알고 있습니다. 이글에선 해수욕장을 제외하고 아이 동반으로 영종도에 가볼 만한 무료 방문지 5곳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인천학생과학관

 

 

입장료, 주차 모두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공룡, 화석, 암석, 우주, 수중 생물부터 각종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해볼 수 있는 체험기구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VR, 4D와 로봇댄스 같은 퀄리티 있는 체험도 모두 무료라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까지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니 강추하겠습니다.  

 

 

2. 예단포 둘레길

예단포 둘레길은 예단포 선착장 부근에서 시작되는 30분가량의 트래킹 코스입니다. 경사가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와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 가보면 주변 경관이 흡사 제주도의 올레길을 닮아서 인천에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놀라실 겁니다.
서해바다 특유의 탁한 모습이 아니라 멀리 있는 섬들이 함께 보이는 깊고 예쁜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영종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3. BMW 드라이빙 센터

 

 

BMW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들을 직접 타볼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입니다. 전시된 차들에 마음껏 탑승하고 만져 볼 수 있는데 곳인데 주차와 입장 모두 무료입니다.

만약에 운전도 직접 해보고 싶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드라이버 지도하에 드라이빙 코스에서 시운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층엔 BMW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도 있으니 차량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영종도에 가실 때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시된 차량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4. 인천공항전망대

인천공항 옆에 있는 오성산에 마련된 인천공항전망대에서는 뜨고 내리는 수많은 비행기를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차와 입장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오고 가는 비행기들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왕산마리나

왕산 마리나는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요트 선착장이 있는 곳입니다. 개인이나 회사에서 보유하는 고급 요트를 정박하는 곳으로 바다를 마주하는 공간들이기 때문에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기가 막힌 서해바다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차크닉을 하는 분들에게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 내부에 편의점과 카페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시간 보내기도 좋습니다.

흡사 유럽에 여행 가면 볼 수 있는 요트장의 분위기를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구경하기 매우 좋은 숨은 명소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