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현명하게 여행, 외식, 쇼핑하는 방법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생활비가 올라가고 있다. 짠테크의 한 가지 방법으로 사용하기 힘든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여행 숙박하기

 올해 6월 22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숙박이 가능해졌다. 사용되는 마일리지는 룸의 형태에 따라 13,000~46,000 마일리지가 소비되는데 10,000 마일리지면 제주도 왕복항공권 발권이 가능하여 1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숙박에는 최소 13만 원에서 46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사용된다고 봐야 한다. 

예약할 수 있는 곳의 위치는 거제, 여수, 경주, 제주, 비발디파크 등으로 다양하고 예약 가능 일시는 아래 표와 같다

예약가능 소노벨 리조트 종류 및 예약가능 일시

예약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 소노벨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조회하는 경우는 연박으로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1박씩 따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누어 예약해야 하는 점이다. 체크인 시 이러한 점을 이야기하면 방을 옮기지 않도록 해주기에 숙박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2박 이상을 계획하는 경우는 연속으로 방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기프티쇼 구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몰에 들어가면 기프티쇼 구매가 가능하다. 항공권이나 숙박으로 사용이 어려운 소액의 마일리지 소비에 유용한 방법이다. 매주 4가지 구매 가능 항목이 나오는데 보통 커피, 치킨, 피자, 5G 데이터 사용권 같이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항목들이 대부분이라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이번 주에 팔고 있는 항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 다음 주 판매 예정 물품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품목이 올라오기 때문에 소비해야 하는 마일리지가 있다면 가격을 비교해서 구매하면 좋다.  

나는 주로 치킨, 햄버거, 피자 같이 외식이 가능한 음식의 기프티쇼에 사용하고 생활비를 절약했다.

구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데 원하는 품목에 들어가서 핸드폰 인증을 하고 마일리지 차감 승인을 하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후 1분 이내에 인증한 핸드폰으로 기프티쇼가 문자로 오게 된다. 

 

3. 이마트에서 쇼핑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 원 이상을 결제할 때 2800 마일리지를 차감하면 2만 원을 할인해준다. 결제할 때 아시아나 모바일 멤버십 카드의 바코드를 제시해야 하며 마일지리 사용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최근 4인 가족의 경우 일주일치 장을 보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할인받고 나머지 금액은 이마트에서 할인되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함을 기억해야 한다.

 

마치며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항공권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로 외국행이 어려웠던 시절에는 쌓여가는 마일리지가 아무 쓸모없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이럴 때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소비하면서 생활비를 현명하게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 숙박, 외식, 쇼핑을 하고 생활비를 절약하면 좋겠다.